공인인증서는 온라인에서 본인 인증을 하거나 전자서명, 금융거래를 할 때 필수로 사용되는 전자 인증 수단이었습니다. 현재는 '공동인증서'로 명칭이 바뀌었으며,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는 방법도 다양해졌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으로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를 무료로 발급받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드립니다.
공인인증서 발급 방법
공동인증서는 주요 은행 인터넷뱅킹 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은행에 방문할 필요 없이 집에서도 간편하게 온라인으로 발급이 가능하며, 최초 1회만 인증 절차를 거치면 됩니다.
공동인증서 발급 가능한 은행
- 국민은행 (KB스타뱅킹, KB국민은행 홈페이지)
- 신한은행 (신한 쏠 SOL 앱, 홈페이지)
- 우리은행 (WON뱅킹, 홈페이지)
- 농협은행 (NH스마트뱅킹, 올원뱅크)
- 하나은행 (하나원큐 앱, 홈페이지)
- 기업은행 (i-ONE 뱅킹)
- 대구, 부산, 경남 등 지방은행도 대부분 지원
은행 앱 또는 인터넷뱅킹 홈페이지에서 ‘인증서 발급/재발급’ 메뉴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공동인증서 외에도 민간 인증서(예: 카카오, 네이버, PASS)도 함께 발급 가능합니다.
공동인증서 발급 수수료
개인용 공동인증서는 대부분 무료로 제공됩니다. 사업자용의 경우 일부 유료(연 4,400원 정도)인 경우가 있으나, 순수 개인 사용자는 은행을 통해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공인인증서(공동인증서) 무료 발급 방법
공동인증서를 무료로 발급받는 방법입니다. 다른 은행도 대부분 동일한 절차를 따르므로 참고하시면 유용합니다.
1단계: 인터넷뱅킹 가입 여부 확인
공동인증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먼저 해당 은행의 인터넷뱅킹 또는 모바일뱅킹에 가입되어 있어야 합니다. 아직 가입하지 않았다면, 은행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간단히 가입할 수 있습니다.
2단계: 은행 홈페이지 또는 앱 접속
예: KB국민은행 홈페이지 또는 KB스타뱅킹 앱
메인 화면에서 ‘공동인증서 → 인증서 발급/재발급’ 메뉴를 선택합니다.
3단계: 본인 확인 절차
주민등록번호 입력, 계좌번호 입력, 보안카드 또는 OTP 인증 등의 절차를 거칩니다. 이 과정을 통해 본인 여부를 정확히 확인합니다.
4단계: 인증서 저장 위치 선택
인증서를 저장할 위치를 선택합니다.
- PC 사용자의 경우: 하드디스크, USB, 스마트폰 등
- 모바일 사용자: 휴대폰에 직접 저장 (앱 내)
만약 클라우드 인증서를 선택하면, 기기 간 인증서 이동 없이도 다양한 기기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5단계: 비밀번호 설정 후 발급 완료
공동인증서의 비밀번호를 설정하고, ‘발급’ 버튼을 누르면 인증서가 발급 완료됩니다. 이후부터는 해당 인증서를 통해 홈택스, 정부24, 각종 금융기관 로그인 등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서 공동인증서 발급하는 방법
스마트폰에서도 공동인증서를 쉽게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은행 앱에서는 인증서 발급 메뉴가 별도로 존재하며, 최초 설치 시 홈 화면에서 바로 보일 수 있습니다.
모바일 발급 절차 요약
1. 은행 앱 실행 → 로그인
2. 인증/보안 메뉴 선택 → 공동인증서 발급 클릭
3. 본인 인증(계좌번호, 보안매체)
4. 비밀번호 설정 후 휴대폰 저장
이후에는 해당 공동인증서를 통해 홈택스, 정부24, 국민연금, 복지로 등의 모바일 앱에도 쉽게 연동이 가능하며, 클라우드 인증 기능을 활성화하면 자동으로 다른 앱과 연결됩니다.
공동인증서 유효기간 및 갱신 방법
공동인증서의 유효기간은 일반적으로 1년입니다. 유효기간 만료 전에 미리 갱신 절차를 거쳐야 하며, 갱신도 무료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인증서 만료일이 다가오면 은행 앱 또는 인터넷뱅킹에서 알림을 받을 수 있으므로 이를 참고해 갱신을 진행하면 됩니다.
인증서 갱신 시 주의사항
갱신 시에는 기존 인증서가 설치되어 있어야 하며, 기존 인증서의 비밀번호를 알아야만 갱신이 가능합니다. 인증서가 삭제되거나 비밀번호를 분실했다면 재발급 절차를 다시 밟아야 합니다.
공동인증서란 무엇인가요?
공동인증서는 과거 공인인증서에서 명칭이 바뀐 개념으로, 온라인 상에서 사용자의 신원을 증명하고 전자서명을 할 수 있는 수단입니다. 온라인 은행업무, 세금 신고, 정부 민원 신청, 각종 온라인 서비스(예: 홈택스, 정부24, 건강보험 등)에서 본인 확인 및 인증 수단으로 필수적으로 사용됩니다.
2020년 12월, 전자서명법 개정으로 ‘공인인증서 제도’는 폐지되었으며, 이후 금융결제원에서 발급하는 인증서는 ‘공동인증서’라는 이름으로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그 기능과 사용처는 대부분 동일하게 유지되므로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는 크게 달라진 점은 없습니다.
공동인증서 사용처
공동인증서는 다음과 같은 곳에서 사용됩니다.
- 홈택스, 위택스 등 세무 관련 사이트
- 정부24, 국민건강보험, 복지로 등 민원 서비스
- 은행, 증권사 등 금융기관
- 대출, 보험, 연금 관련 온라인 신청
- 전자상거래 또는 계약 서명 시
여전히 공신력 높은 인증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개인용은 물론 사업자용으로도 발급 가능합니다.
공동인증서 외에 선택 가능한 인증 수단
현재는 공동인증서 외에도 민간 인증서(간편 인증서)들이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PASS, 카카오, 네이버 인증서 등은 간편성과 속도 면에서 장점이 있어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공공기관에서도 폭넓게 도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일부 정부 시스템에서는 공동인증서만 가능한 경우가 많아, 공동인증서를 병행해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맺음말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는 여전히 온라인에서 본인을 인증하는 데 필수적인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서비스나 세금 신고, 금융 거래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입니다. 무료로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으므로 아직 인증서가 없으신 분들은 은행 앱이나 인터넷뱅킹을 통해 즉시 발급받아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2025년 이후에도 공공기관의 다수 서비스는 공동인증서를 기반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필수적인 전자서명 수단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본 글에서 안내드린 발급 절차를 참고하셔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